새벽 여섯시. 글을 토해내고만 싶은 이 감정은 먼 동이 틀 무렵엔 아마도 사라지고 없을거다.
Chasing Cars. 이 노래도 대여섯 번 듣고 또 들으면 끝내 질리고야 말게다.
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상하듯이 인간에게도 시간제한이 걸려있다.
그 제한이 닥쳐오기 전에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.
자신이 죽을 정확한 연, 월, 일, 시를 알 수 있다면 확인해보겠냐는 물음에 93%는 부정적인 대답을 했단다.
그러나 우리는 어렴풋이 언제쯤 우리가 제한시간을 채우고 이 지긋지긋한 게임이 끝날지 알고 있질 않은가.
난 아마 2100년까지 못 살거다. 어쩌면 2090년까지도. 한참 남아 보이나? 오산이다.
81년 뒤면 세상을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슬프다.
나는 영원함을 믿고 싶다. 그래서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사상을 사랑하고, 불에 타도 살아남는 아름다움을 원한다.
그 고귀하고 흔치 않은 가치들이 아니라면 그 때부턴 아무래도 좋다.
쓰이고 또 쓰이는 코드진행과 편곡으로 가득찬, 공장에서 찍혀나온듯한 음악도 괜찮고
두 시간동안 넋 놓고 보다가 끝나면 여운 하나 남지 않는 B급 영화들도 괜찮다.
당장엔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은가.
그런데 가끔은 두렵다.
하루하루 아무래도 좋은 것들로 삶을 채우고 나면 내 삶에 영원한 것은 어디에 남을까.
위대한 업적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웅장한 건물도 언젠가는 가루로 산산이 부서지는 세상에서
영원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, 하고 말이다.
누구나 잘 알고 있을거다. 정신적 방어기작이 그걸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거나 부정하게 유도하더라도 -
우리의 시계는 그냥 째깍대는것이 아니고 정해져 있는 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.
그리고 나는 허무맹랑한 상상과 말이 되지 않는 꿈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기에
그 유한한 시간으로부터 무한한 시간으로 뻗어나갈 무언가를 찾는다.
신의 존재와 같이 내가 의지하고 내가 종속되는 무언가가 아닌
내 안에서 내 스스로 창조한 무언가를.
이름을 붙이기는 힘들다.
목적, 이데아, 가치, 사랑. 이런 하나의 이름으로 규정되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.
어쩌면 내 꿈이 너무 큰 걸지도 모르겠다.
그런 건 애초에 불가능할지도 모르고, 어차피 이 지구를 떠나서 또 무엇이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.
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칠흑의 어둠속에서 영원을 갈망하며 조금은 괴로운 마음을 토하곤 한다.
창 밖 하늘이 조금씩 밝아온다. 제한시간 하나가 또 다가온거다.
다만 내 스스로 제한시간들이 다하기 전에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기에,
내가 지금 하는 이 타임어택이 힘들지만 의미있으리라 믿는다.
누구나 연습하면 할 수 있는 제한시간내 클리어가 아닌
감히 범접할수도, 상상할수도 없는 마스터피스 한 판을 만들기 위함이니까.
시간은 81년밖에 안 남았고, 할 일은 아직 많이 남았다.
Chasing Cars. 이 노래도 대여섯 번 듣고 또 들으면 끝내 질리고야 말게다.
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상하듯이 인간에게도 시간제한이 걸려있다.
그 제한이 닥쳐오기 전에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.
자신이 죽을 정확한 연, 월, 일, 시를 알 수 있다면 확인해보겠냐는 물음에 93%는 부정적인 대답을 했단다.
그러나 우리는 어렴풋이 언제쯤 우리가 제한시간을 채우고 이 지긋지긋한 게임이 끝날지 알고 있질 않은가.
난 아마 2100년까지 못 살거다. 어쩌면 2090년까지도. 한참 남아 보이나? 오산이다.
81년 뒤면 세상을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슬프다.
나는 영원함을 믿고 싶다. 그래서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사상을 사랑하고, 불에 타도 살아남는 아름다움을 원한다.
그 고귀하고 흔치 않은 가치들이 아니라면 그 때부턴 아무래도 좋다.
쓰이고 또 쓰이는 코드진행과 편곡으로 가득찬, 공장에서 찍혀나온듯한 음악도 괜찮고
두 시간동안 넋 놓고 보다가 끝나면 여운 하나 남지 않는 B급 영화들도 괜찮다.
당장엔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은가.
그런데 가끔은 두렵다.
하루하루 아무래도 좋은 것들로 삶을 채우고 나면 내 삶에 영원한 것은 어디에 남을까.
위대한 업적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웅장한 건물도 언젠가는 가루로 산산이 부서지는 세상에서
영원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, 하고 말이다.
누구나 잘 알고 있을거다. 정신적 방어기작이 그걸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거나 부정하게 유도하더라도 -
우리의 시계는 그냥 째깍대는것이 아니고 정해져 있는 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.
그리고 나는 허무맹랑한 상상과 말이 되지 않는 꿈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기에
그 유한한 시간으로부터 무한한 시간으로 뻗어나갈 무언가를 찾는다.
신의 존재와 같이 내가 의지하고 내가 종속되는 무언가가 아닌
내 안에서 내 스스로 창조한 무언가를.
이름을 붙이기는 힘들다.
목적, 이데아, 가치, 사랑. 이런 하나의 이름으로 규정되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.
어쩌면 내 꿈이 너무 큰 걸지도 모르겠다.
그런 건 애초에 불가능할지도 모르고, 어차피 이 지구를 떠나서 또 무엇이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.
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칠흑의 어둠속에서 영원을 갈망하며 조금은 괴로운 마음을 토하곤 한다.
창 밖 하늘이 조금씩 밝아온다. 제한시간 하나가 또 다가온거다.
다만 내 스스로 제한시간들이 다하기 전에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기에,
내가 지금 하는 이 타임어택이 힘들지만 의미있으리라 믿는다.
누구나 연습하면 할 수 있는 제한시간내 클리어가 아닌
감히 범접할수도, 상상할수도 없는 마스터피스 한 판을 만들기 위함이니까.
시간은 81년밖에 안 남았고, 할 일은 아직 많이 남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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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뭔가 이뤄야지. 제한시간 다 되기 전에. 일단 설날이니까 새해 복 좀 받고 boost하자. :)
2009/01/26 12:21좀 여유롭게 가자 영수야:)
2009/01/26 20:25우와, 선배 오늘따라 멋지네. 요즘 들어 하는 생각이지만 한참 덜 익어서 표현이 안 되는 '바로 그거'예요.
2009/01/29 21:46끝에서 두 번째 문단이 특히! 뭔가 있는데요ㅋ
난 어디선가 96%로 봤는데... ;ㅁ;
2009/01/30 02:47잘못 봤나봐요 ㅋㅋ
난 약속 지켰다. 박영수 .
2009/03/12 13:01